“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그러나 12월3일 내란의 밤보다 더 추운가요.” 한낮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밑돌았던 서울 광화문 광장에 패딩과 목도리, 은박 담요로 중무장한 시민 10만명(주최 쪽 추산)이 모였다. 헌법재판소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 보도에 비판적인 기자의 실명을 들어 해고하라며 저격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워싱턴포스트의 유진 로빈슨은 무능하다! 그가 ...
한국이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첫날(8일) 쾌조의 출발을 했다. 빙상과 설상 종목에서 모두 7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쇼트트랙은 세계 최강국다운 면모를 뽐냈다. 최대 맞수인 중국 안방에서 첫날 걸린 5개 금메달 중 4개를 ...
“이겼다. 1등이다.” 차세대 빙속 에이스 이나현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m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전광판을 주시했다. 본인의 기록이 10초50이었는데, 방금 레이스를 마친 대표팀 언니 김민선의 기록 역시 10초50으로 ...
6살 때 아버지가 형과 새벽에 보드를 타러가는 것이 너무 부러웠다. “아빠, 나도 데리고 가줘”라고 졸랐다. 그렇게 스노보드를 시작했고, 이채운은 18살 나이에 처음 참가한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섰다. 주종목은 하프 ...
서울서부지법 난동사태 이후 극우 기독교 세력을 중심으로 폭력·위협 행위와 혐오 표현이 만연해진 가운데 대학생들이 이를 비판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대학생들은 “혐오 앞에서 무력해지지 말자”며 끝까지 연대할 것을 다짐했다.
중국 쇼트트랙 간판인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남자 500m를 가장 먼저 통과한 뒤 스펀지 울타리에 올라타 통곡했다. 얼굴을 숙인 채 두 손으로 헬멧을 감싸며 들썩이는 그를 코치진이 다독였다. 린샤오쥔은 8일 중국 하얼빈의 ...
인도 정부가 편법으로 관세를 회피했다며 기아자동차 인도법인에 지난해 2000억원이 넘는 세금을 청구하기 이전에도 자유무역협정을 잘못 이용해 관세를 덜 낸 혐의로 세금을 200억원 남짓 청구한 사실이 밝혀졌다. ‘로이터’ ...
2024년 12월27일 처음으로 발견된 소행성 2024 YR4 의 지구 충돌 확률이 높아졌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제트추진연구소 지구근접천체연구센터(CNEOS)는 7일(현지시각) 이 소행성이 2032년 12월22일 지구와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500m 종목 메달을 싹쓸이했다. 쇼트트랙 500m는 그동안 한국 여자 대표팀이 정복하지 못한 종목이었다.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은 8일 중국 하얼빈시 헤이룽장 ...
전날 강풍과 폭설로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졌던 제주국제공항이 운항을 재개하며 점차 정상을 회복하고 있다. 8일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8분 김포발 이스타항공 ZE263F편이 제주공항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길리가 여자 1500m에서도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첫 2관왕이다. 김길리는 8일 오전 중국 하얼빈시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